전 삼성중 노동자협의회 부위원장…"서민의 호민관이 되겠다"

▲ 유영수 전 삼성중 노동자협의회 부위원장
진보신당 거제시당협의회(위원장 나양주)는 거제시의원 가 선거구(고현·장평·상문·수양동) 출마 후보로 유영수(44) 전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부위원장을 5일 내세웠다.

유영수 전 부위원장은 “서민이 행복한 거제시 행정이 되도록 ‘서민의 호민관(護民官)’ 시의원이 되겠다”며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 전 부위원장은 “지역의 경기침체로 비정규노동자, 중소기업, 영세상인, 서민들에게 가장 먼저 고통이 따른다”며 “조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일에서부터, 미래동력산업인 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새로운 수익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있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유 전 부위원장은 “옛 신현읍 지역은 ‘계획없는 도시계획’의 전형으로 인구과밀, 주택가격상승, 차량과 도로 혼잡, 녹지공간 부족, 문화시설 부족 등 도시문제를 낳고 있다”며 “거제시의 대표적 도심인 옛 신현읍 지역이 사람의 냄새가 나고, 문화와 여유가 묻어나고, 쾌적함과 편리함이 공존하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

유 전 부위원장은 전북 정읍 출생으로 정읍고등학교 졸업하고, 84년 삼성중공업에 입사,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사무국장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주경야독으로 사이버대학 전문학사과정(사회복지학)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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