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제2회 ‘한가위 생필품 행복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추석 때 선물 받은 생활용품 중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각 가정으로부터 기부 받아 선물꾸러미로 재포장 후 소외계층 등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기간 보관 가능한 식품(통조림, 라면, 김 등)이나 생활용품(치약, 칫솔, 세제, 수건 등)이면 기부 가능하며, 수양동 주민센터로 다음달 14일까지 기부하면 된다.

추교종 민간위원장은 “이 사업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전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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