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9일 오후 다가오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깨끗한 바닷가 환경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장목면 대금리, 두모 해안변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는 거제시 주관으로 거제수산업협동조합, 장목면 기관‧단체, 대금‧두모 주민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해안변 집적쓰레기 약 1.5톤을 수거했다.

이곳은 해안선이 아름답고 거가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전경 좋은 곳이나 여름철 집중호우로 내륙지방의 다양한 생활쓰레기가 낙동강 수계의 영향을 받아 항상 집적되는 곳이기도 하다.

정화활동을 총괄한 어업진흥과 관계자는 막바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닷가 정화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면서 푸른 바다와 거가대교가 어우러져 아름답게 정비 된 이곳 해안변에서 추석연휴 많은 시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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