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아카데미 주최,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

대우조선해양 직원의 부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부대학 열정주부아카데미'(총동창회장 허순자)는 지난 25일 옥포아파트 내 쉼터공간에서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나눔 장터’를 열었다.

3천여명의 직원과 가족지역민들이 참여했고, 생활 ㆍ가전ㆍ의류ㆍ장난감 등 기증받은 물건을 파는 ‘알뜰나눔장터’와 거제특산품인 양파·줄기토마토 등을 싸게 파는 ‘농산물판매장터’,‘먹거리 장터’로 꾸며졌다.

▲ 열정주부아카데미 주최로 열린 알뜰장터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파는 모습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주부 아카데미 회원과 임직원들의 기증품 2,500여점이 접수 됐으며, 특히, 폴라로이드 사진기, 한복 옷감, 도자기 등 21가지의 가치 있는 물품은 별도 경매이벤트로 판매됐다.

이날 판매 수익금 1,000여만원 전액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5년 10월, 직원부인(협력회사 직원부인 포함)을 대상으로 자기계발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주부대학인 ‘열정 주부 아카데미’를 개강, 7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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