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한표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2019년도 예산심의 종합질의에 참석해 경남의 최대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답변에 “연내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김한표 의원은“현 정부는 남북경협에 약 43조원 이상 되는 엄청난 예산을 투자하려고 하지만,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등 철도복지사업에는 너무 소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지난 10월, 경제장관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 사업으로 선정된 신규사업은 예타를 면제할 수 있다는 게 사실이냐”고 질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답변에서“(남부내륙철도 등) 몇 군데를 포함해서 예타 면제 절차를 밟아서 연내에 결론을 낼까 생각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필요한 사업은 예타에 균형발전의 필요성 또는 낙후도를 좀 더 많이 가산하는 두 가지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 10월 이낙연 국무총리의 통영·거제지역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조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다.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조선산업을 살리는 동시에 도심재생사업 다변화를 통해 관광수익을 올려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 “남해안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살릴 수 있도록 경남도 오션뷰 전망시설 조성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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