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착공 2013년 완공…시(市), "도심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국가어항인 능포항이 해양레저공원으로 조성된다. 거제시는 능포항 28,433㎡를 매립해 해변데크, 바닥조형분수, 야외무대, 관람 스탠드 등을 비롯한 친수시설과 상가시설 주차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2013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면적 중 어항편익시설 12,245㎡, 마리나배후시설 3,820㎡, 도로·주차장 6,118㎡, 상가 6,250㎡가 들어선다.
거제시는 올해 1월 국토해양부와 개발방향과 사업비 지원 협의를 했으며, 이번달 5일 사전환경성검토(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종천 거제시해양항만과장은 "능포동 친수공간이 조성되면 가족단위 등 도심지 주민의 반나절 또는 1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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