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정보와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거제시민자치대학’을 오는 13일 제412회를 마지막으로 종강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13시 40분부터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색소폰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한명기 명지대학교 교수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한명기 교수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수의 저서를 펴내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동아시아사 속에서 한국사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강연이 끝나면 수료식이 진행되며, 2018년 거제시민자치대학 개근자 48명 중 대표자 7명에게 거제시장이 수료패를 수여한다. 수료식 후에는 경품 추첨 및 홍보기념품 배부가 있을 예정이다.

1999년부터 운영해온 거제시민자치대학은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지원을 받아 4대의 버스를 운행하여 참석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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