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9일 올 한 해 동안 매일 아침 새벽에 거리를 청소하고 쾌적한 관광거제를 위해 수고하는 환경미화원 및 기간제공무원과 함께 송년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취임식 대신 공식행사를 환경미화원과 점심식사로 시작한 변광용 거제시장의 현장에서 종사 직원을 배려하는 평소 시정관에 따라 특별히 환경미화원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 되었다.

간담회에는 환경공무직 67명이 참석하였으며 항상 어려운 작업환경 속에서도 봉사와 헌신의 직업관을 가지고 성실하게 소임을 다한 환경미화원 개개인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광거제의 첫 이미지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가꾸는 일이라고 전제하고“외래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거제시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일선에서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그러한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더욱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환경공무직원들의 안전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를 가졌고 허대영 자원순환과장은 환경공무직원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강조하고 무엇보다 작업자 자신의 안전장구 착용을 생활화하고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친환경 쌀을 이용하여 만든 거제지역 대표 전통주인 '행운청주'를 건배주로 하여 더욱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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