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은 지난 2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기해년 새해의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직원들의 신년인사 영상을 상영해 그동안 다소 경직되었던 시무식의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작년이 앞으로를 준비하는 해였다면, 올해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야 한다”며 당면업무를 힘 있게 추진할 것을 요청하였고, “반칙과 특권이 통하는 사회가 아닌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공직자 여러분이 먼저 만들어나가야 된다”고 역설하며 공정한 자세로 항상 시민을 위해 업무에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신년사에서 “직원여러분들이 전문가이고,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하도록 많이 돕겠다”며, 스스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요청했다.

나아가 “업무시간에 열심히 일하고, 일과 후에는 가족과 함께 하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가 확립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마무리 했다.

변광용 시장은 신년사를 마치고 간부공무원과 함께 시무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힘찬 새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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