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성정치로 남성중심 지방자치 바로 잡겠다"

▲ 송미량 도의원 1선거구(구 신현읍권) 예비후보
송미량(宋美良·34) 진보신당 거제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이 경남도의원 1선거구(고현·장평·상문·수양동)에 5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보신당 후보로 나선 송미량 예비후보는 "건강한 여성정치가 남성정치로 편향된 지방자치의 균형추가 될 수 있다"며 엄마와 아이,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듯이 여성의 정치세력화가 사회발전에 필수적이다"며 "서민 눈높이의 생활정치를 통해 소외된 사람과 서민의 애환을 보살피며, 좋은 일자리, 따뜻한 돌봄, 함께가는 보편적 복지사회를 이루어내겠다"고 출마의지를 다졌다.

송 예비후보는 "도의원이 기득권 세력의 명성 쌓기 놀음이 아닌 서민들의 땀과 한숨, 기쁨이 담긴 생활정치를 구현하는 정치가 돼야 한다"며 "반세기 동안 군림해온 과거세력과 토호세력에 대항하는 서민의 자기주권회복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도의원에 나선다"고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송미량 예비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을 수료했으며, 거제여성회 사무국장, 진보신당 중앙위원회 대의원을 맡고 있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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