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소재 반올림피자샵 거제고현점(대표 김훈자)은 지난 24일 고현동주민센터를 통해 한부모, 조손가정 20세대에게 피자를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반올림피자샵은 오는 28일부터 피자 20판을 배달하고,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동안 매월 대상세대에 피자를 후원하기로 했다.

김훈자 대표는 “예전 어려울 때 우리 애들이 주변 도움을 받았는데 그때의 고마움을 아직도 잊을 수 없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강윤복 고현동장은 “기부는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기부자가 늘고 있어 훈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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