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면장 강경국)은 공곶이 수선화 개화시기에 맞춰 지난 15일 예구마을 공곶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거제8경 중의 하나인 공곶이는 해마다 수선화 철이 되면 이를 감상하려는 관광객이 북새통을 이루는 곳으로 본격적인 관광철이 도래하기 전 공곶이를 찾는 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국토대청소에는 일운면 관내 기관단체회원, 마을주민, 공무원, 한려해상국립공원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하여 공곶이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폐어구 등 약 4톤을 수거했다.

그 중 한 참가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환경정화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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