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한 경남도 교육의원 예비후보(제5선거구)는 지난 18일 고현동에서 거제 관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정동한 예비후보는 '교육발전협의회'를 조직 운영하여 교육관련 민원 해결에 힘쓸 것이며 '교직에서 받은 은혜 교육으로 보은하자'라는 신념으로 교육의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정동한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문>

   
  ▲ 정동한 교육의원 예비후보
반갑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소연하는 심정으로 저의 이야기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 8월에 정년퇴직을 한 후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았습니다. 교직은 어려운 시절 우리 가족 생계를 이어가게 하였고, 사회에서 제자들이 선생님하고 인사할 때 보람도 느꼈습니다. 또 39년 6개월간 교직생황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도 주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국가와 많은 분들에게 받은 은혜에 새삼 고마움을 느꼈고, 이에 보답하고자 ‘교직에서 받은 은혜 교육으로 보은하자’라는 신념으로 교육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교육의원이 무엇하는 사람인가’하고 자문하였습니다.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와 관련하여 교육·학예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이 사무를 집행하는 기관에 행정사무감사와 조사하는 사람인 줄 압니다. 그렇다면 교육의원은 기본적으로 막중한 의무와 책임감을 갖고 매사에 신중하며 시기에 맞게 업무를 추진하고 이해 당사자 간의 의견 존중과 조율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능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 정동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시·군 교육청마다 민원이 많습니다. 학교폭력, 등·하교 안전, 초등학교 학구조정, 중학교 배정, 고등학생 진로 안내, 탈선학생 선도, 결손가정자녀 보호, 학생 정신건강 지도, 폐교 관리, 학교 신설,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의 불만해소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런 일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시·군마다 가칭 교육발전협의회를 조직 운영하겠습니다. 지역 내 교육에 관심 있는 각계각층 인사를 모셔 그 분들의 의견에 해법과 정답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를 귀담아 잘 정리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권한 부여와 예산을 지원하겠습니다.

저는 반드시 우리 경남교육을 발전시킬 것이며 인정받는 교육의원이 되겠습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2010. 3. 18.

정 동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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