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원안' 통과…면적 369만㎡
호텔, 콘도, 27홀 골프장, 생태체험장 등 시설…3단계로 나눠 2028년 전체 완공

▲ 시설 배치도

‘남부면 탑포 관광단지’가 ‘거제 남부 관광단지’로 이름을 바꿔 관광단지 지정 승인‧고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017년 11월 3일 경상남도에 ‘관광 단지 지정 신청’을 한 후, 그동안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달 20일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거제 남부 관광단지’는 남부면 탑포리, 동부면 율포리 일원 369만㎡ 부지에 호텔, 콘도, 연수원, 캠핑장, 워터파크, 27홀 골프장, 유원시설, 생태체험장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예상사업비는 4,002억원이다.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8년까지다. 지구지정 및 조성 계획 수립을 2020년까지 끝내고, 2021년부터 3단계로 나눠 2028년에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1단계 개장은 오는 2024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부산에 본사를 둔 경동건설(주)이다.

관광단지 지정 승인‧고시 후에는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환경영향평가를 포함한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고시까지도 약 2년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1년 상반기에 공사 착공이 예상된다.

2021년 착공 후 2023년까지인 1단계 사업기간에는 상가시설(농수산물판매시설), 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 야영장), 운동오락시설(물놀이장, 산악레포츠, 18홀 대중골프장, 자동차 경주장, 해양스포츠 체험장), 휴양문화시설(치유정원, 생태체험장, 해수풀장, 농어촌문화체험장)을 건립한다.

2026년까지인 2단계 기간에는 상가시설,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9홀 골프장 등 운동오락시설도 연이어 들어선다. 2028년까지인 3단계 사업기간에는 종합쇼핑몰, 호스텔, 연수원을 건립한다.

▲ 위치도
▲ 관광단지 지정 승인·고시를 앞두고 있다.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고시가 남은 절차다. 환경영향평가 등으로 1년 넘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단계별 주요 시설 계획
▲ 사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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