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정기만)는 음식점, 제과점, 약국 등 민간업체 6곳을 추가로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치매등대지기사업은 민간업체를 치매등대지기 업소로 지정하여 치매어르신의 실종이나 위급사항 발생 시 신속한 발견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하게 가족에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등대지기 지정업체는 치매어르신 실종발생 시 실종자의 정보를 문자로 받고, 주변을 둘러보고 치매의심 또는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임시보호하고 경찰서에 연락해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방지하는 사회 안전 그물망 역할을 한다.

치매안심센터 담당자는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하여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거제시 치매안심센터(055-639-7426)로 언제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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