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서갑재)는 지난 22일 거제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A원에서 지적장애인인 지00씨(41세·남)가 원을 나와 행방불명 중, 23일 관계자들의 거제소방서119 수색협조요청으로 민·관·군이 합동 수색을 시작했다.

수색 3일째인 25일 오전 비번자까지 총동원한 소방과 경찰, 군부대, 해군(율곡이이함), 시청 직원 등 200여명 및 군견 2마리 등이 투입되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던 중, 인근 야산 작은 플라스틱 통 안에서 탈진한 상태로 있던 실종자를 소방서 구조대원(소방교 김완중)이 발견하고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실종자는 탈수현상 및 작은 찰과상 외에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며, 혈당수치 등 기본적인 상태는 양호한 상태로 현재 00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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