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미숙)는 지난 2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4년 째 지역 내 저소득 가구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거동이 불편해 끼니 해결이 어려운 가구의 결식 예방을 위해 밑반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불고기, 카레, 견과류 조림 등의 밑반찬과 물김치를 경로당 2개소 및 25가구에 배달하여 지원 대상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미숙 민간위원장은 “직접 마련한 반찬을 전달 받으시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밑반찬 나눔 행사를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반찬배달에 함께 참여한 최석호 아주동장은 “늘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공공기관에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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