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2통 경로당 회장님(이종진, 81세) 부부는 해마다, 계절마다 땀 흘려 텃밭에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 때면 어김없이 아주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 누구든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7일 아침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을 시작으로 상추 등을 가득 담은 박스를 동 주민센터 입구에 놓아두고 주민과 함께 채소를 나누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석호 아주동장은 “소박하지만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며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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