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한경애)은 지난 28일, 누리과정 생활주제 ‘우리 동네’에 맞춰 유치원 6,7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옥포 국제시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의 친근한 모습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동네의 생활공간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사전에 적은 구입 목록을 보고 구입할 물건이 있는 가게에 들러 물건을 직접 구입하도록 진행되어, 유아들이 돈의 가치와 경제 원리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전통시장 체험활동에 참여한 7세 원아는 “진짜 돈으로 물건을 사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부모님과 옥포국제시장에서 물건을 살래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시장상인 A씨는 “명절 이후 가장 많은 손님들이 왔다. 아이들이 시장으로 와 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원아들을 반겨주어 정겨운 이웃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경애 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전통시장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고, 어릴 때부터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습관을 길러 진정으로 우리 동네를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며 체험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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