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3일 오후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으로 사등면 가조도 전 구간 해안 변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와 거제수산업협동조합의 공동 주관으로 16개 기관 및 수산관련단체, 가조도 7개 어촌계의 어업인 등 400여명이 참여한 대대적인 해안변 정화 행사로서, 7개 구역으로 분할 배치해 해양쓰레기 23여 톤을 수거했다.

이날 정화활동을 주관한 어업진흥과 담당자는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기관‧단체 및 지역어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우리의 연안을 깨끗이 가꿔 청정한 바다를 후손에게 물러줄 수 있도록 해안변 정화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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