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5월 31일, 시청 참여실에서 거제시 산․학․연․관협의회 회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Oil & Gas 플랜트 실증테스트베드 구축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과업을 수행해 왔으며, 연구과제는 조선해양 중소기업의 엔지니어링 역량향상 및 독자기반을 위한 육상기반의 Oil & Gas 플랜트의 실증테스트 설비 구축 및 비즈니스센터 수립 방안 마련 등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용역전반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조선산업이 어려울수록 국비확보를 통한 연구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높은 품질·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해양플랜트 조선산업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나누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금 해양플랜트산업이 다소 부진하지만 조선과 해양사업은 우리시가 포기할 수 없는 산업으로, 국가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갈 것이며, 앞으로 전문가 분들과 지혜를 모아서 국가 산단 승인과 함께 이 사업도 잘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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