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1선거구, 김일곤 한나라당 예비후보 30일 출마기자회견

김일곤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장평·고현·상문수·양동)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30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거제의 푸른 미래를 그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지역토박이이며 가난한 농부의 아들을 성공적인 CEO로 키워준 거제와 지역민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면서 “거제가 세계 일류 도시로 발돋움하고 시민 모두가 풍요롭게 잘 사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하는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링컨대통령의 말을 되새기면서 “거제시민에 의한, 거제시민을 위한, 거제 시민의 행정을 펼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공약 3가지도 함께 발표했다. 고현항 재개발사업, 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 조성사업, 장목면 해양낚시공원 조성사업 지원으로 해양 휴양 관광의 중심도시와 국도 5호선 장목~연초 간 4차선 확·포장 조기시행, 고현 천 공원조성을 위한 체계적 계획수립 등 관광 도시 명성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교육재정 확보와 증대를 통한 한나라당 정책에 맞는 단계별 무상급식을 준비하고 어린이 도서관 및 공부방 건립, 각종 전시관과 소극장 등 야외공연장을 건립하여 교육과 문화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천종완 예비후보와 치열한 한나라당 공천 각축전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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