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택견회(회장 김선진)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450명을 초청해 ‘제13회 효 사랑나눔 택견 시연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택견회와 택견수련생들이 마련한 성금 300만원을 장학금이 필요한 6가정에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택견수련생들의 춤, 노래, 트롯트 공연을 비롯, 여러 단체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이후에는 더운 여름철을 잘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거제시택견회 원재영 전무는 “오늘 이 행사의 주인공은 지역의 어르신들이다.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날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준비하였다. 정성껏 준비한 공연을 즐기시고,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며 소감을 전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이 모 어르신은 “옥포에 있는 사람들이 여기 다 모여있는 것 같다. 이렇게 큰 행사를 할 것이라고 기대를 못 했다. 멋진 택견 공연도 보고, 삼계탕도 먹고 오늘 대접 제대로 받았다. 준비를 참 많이 한 것 같고, 참 고마운 사람들이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효사랑 나눔 잔치는 거제시택견연합회가 우리의 전통적 가치인 ’효 사상‘을 계승하고 지역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13년째 옥포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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