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후보단일화 승리하고, 본선에서 진보시장 집권 이루겠다”
김한주 후보는 인사말에서 “15년간 일당이 지배해 온 독점권력을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며, “이 김한주가 지지자 여러분과 개혁과 진보를 바라는 다수 거제시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야당후보 단일화에서 승리하고, 본선에서 반드시 진보시장으로 당선되겠다”며 참석자들에게 큰 절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창식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 백순환 부위원장 , 변성준, 김원극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 전 위원장 등 다수의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축사에서 “김한주 후보가 거제 진보시장 당선의 염원을 꼭 이루어달라”며 “김한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김해연(도의원2선거구), 송미량(도의원1선거구), 유영수(시의원 가선거구), 이행규, 박명옥(시의원 다선거구), 한기수(시의원 마선거구) 등 이번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진보신당 소속 시, 도의원 후보자들도 전원 자리를 함께해 “진보신당 출마자 7명 전원당선을 위해 김한주 후보와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로 밝혔다.
한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서울시장 후보),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경기도지사 후보), 민주당 백원우 국회의원은 영상인사를 보내와 “김한주 후보의 거제시장 당선을 위해 거제시민들이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후보의 지지자인 진미령씨의 축시 낭독이 이어졌으며, 김 후보의 어린 시절부터 민주화운동을 하며 보낸 대학시절, 변호사로 서민들과 함께 살아온 과정, 시장후보로 출마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물 ‘행복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을 상영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에는 김 후보의 어머니인 옥금자여사(71)가 “부족한 아들의 선거운동을 도와주시겠다는 많은 분들을 만나니 감사하고 존경스럽다”며 “끝까지 힘이 되어달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한주 후보의 당선과 진보시장 집권을 다짐하는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