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후보단일화 승리하고, 본선에서 진보시장 집권 이루겠다”

진보신당 거제시장후보로 출마한 김한주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0일(토) 오후 6시부터 고현동 후보사무실에서 200여명의 지지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한주 후보는 인사말에서 “15년간 일당이 지배해 온 독점권력을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며, “이 김한주가 지지자 여러분과 개혁과 진보를 바라는 다수 거제시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야당후보 단일화에서 승리하고, 본선에서 반드시 진보시장으로 당선되겠다”며 참석자들에게 큰 절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창식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 백순환 부위원장 , 변성준, 김원극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 전 위원장 등 다수의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축사에서 “김한주 후보가 거제 진보시장 당선의 염원을 꼭 이루어달라”며 “김한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김해연(도의원2선거구), 송미량(도의원1선거구), 유영수(시의원 가선거구), 이행규, 박명옥(시의원 다선거구), 한기수(시의원 마선거구) 등 이번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진보신당 소속 시, 도의원 후보자들도 전원 자리를 함께해 “진보신당 출마자 7명 전원당선을 위해 김한주 후보와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로 밝혔다.

한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서울시장 후보),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경기도지사 후보), 민주당 백원우 국회의원은 영상인사를 보내와 “김한주 후보의 거제시장 당선을 위해 거제시민들이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후보의 지지자인 진미령씨의 축시 낭독이 이어졌으며, 김 후보의 어린 시절부터 민주화운동을 하며 보낸 대학시절, 변호사로 서민들과 함께 살아온 과정, 시장후보로 출마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물 ‘행복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을 상영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에는 김 후보의 어머니인 옥금자여사(71)가 “부족한 아들의 선거운동을 도와주시겠다는 많은 분들을 만나니 감사하고 존경스럽다”며 “끝까지 힘이 되어달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한주 후보의 당선과 진보시장 집권을 다짐하는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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