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한 결과 1/4분기 기준으로 총 1,274건 837억 8,100만 원의 예산집행계약을 체결하였다.

▲ 거제시청 전경
계약내용별로는 공사계약 298건 448억 5,200만 원, 용역계약 184건 144억2,400만 원, 물품제조·구매 792건 245억 500만 원이다.

이 결과는 전년도 동 기간에 계약 집행한 980건 295억 7,600만 원에 비해 건수는 294건(130%)이 증가하였고 금액은 542억 500만 원(283%)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회계연도 개시전계약(80건 77억 원)을 시작으로 세출예산 집행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긴급입찰제, 예산배정전계약, 국·도비 확정 시 우선계약(매칭펀드)을 실시하여 선금지급률 70%확대, 기성 및 준공검사와 대가 지급 기일을 법정 일수보다 대폭 단축(3~5일)하여 시행하였다.

자금집행의 신속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회계과 내 별도의 대책반을 구성하여 토·공휴일에도 운영한 결과 1/4분기 말 현재 2,087억 원을 집행하여 2010년 상반기 목표액(2,575억) 대비 81.1%의 실적으로 상반기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서는 그동안 관급공사의 고질적인 하도급비리와 불공정행위의 사전차단을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것은 공사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간의 공종구분이 되어야 하는 사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므로 이 제도는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