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4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성금 7백만 원을 해군에 전달하였다.

▲한동환 시장권한대행이 지난 14일 해군진해기지 사령관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지인 옥포대첩의 고장이며 해군 이억기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해군과는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시는 천안함 실종자 가족과 구조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직원들이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7백만 원의 성금을 모아 이날 해군진해기지사령부에 전달했다.

한동환 거제시장권한대행은 “조국수호를 위한 국토방위 임무수행 중 실종된 장병유족과 실종자 수색, 선체 인양작업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군경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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