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저소득층 자녀의 학력을 증진하고 사교육비 경감 등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개별학습지도 프로그램인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멘토링 사업의 멘토는 대학에 재학·휴학·졸업 이상의 학력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고, 멘티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의 초등학교 6학년과 중·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멘토의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대학재학자, 학업성적우수자, 학습지도 유경험자 순으로 하고, 멘티는 고학년, 학업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멘토링 사업의 신청자는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주지 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사회복지과로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운영은 멘토와 멘티 1:1 결연을 통하여 주1회 2시간(월4회)의 개별학습지도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인성지도를 위해 영화, 전시회, 공연관람, 유적지 탐방, 독서토론 등의 문화체험 활동도 월1회 이상 실시한다.

멘토링 참여자에게는 멘토 실비(시간당 2만원), 문화체험활동비(월 2만원), 교재구입비(연 2만원), 교통비(월 3만원), 팀별로 매월 25만원 정도를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사회복지과(☎ 639-3325), 거주지 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