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통영사무소(소장 박종석)는 학생들의 사교육비 실태를 파악하여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초·중·고 사교육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중·고 사교육비조사는 매년 2회 실시되며, 이번 2차 조사는 9월 19일부터 10월 10일 기간에 실시되며, 1차는 5월에 실시했다.

조사는 전국 초·중·고 15,546개 학교 중 1,554개 학급의 학부모 약 40,000명을 대상으로 담당교사의 안내를 통해 인터넷(모바일포함)조사로 실시되며, 통영사무소(통영, 거제, 고성 관할)는 13개 학교의 학부모 333명이 조사대상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 된다”며 정확한 통계생산을 위해 응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참고로 전년도 조사결과,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월평균 사교육 참여율은 72.8%로, 주당 평균 6.2시간 참여하며 1인당 월평균 29만 1천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결과는 내년 3월 언론 및 통계청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고, DB화하여 KOSIS에 등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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