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1일 제17호 태풍「타파」가 통영, 거제 쪽으로 북상하여 대한해협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에서의 6대사고(전복,충돌,침몰,좌초,화재,전복) 대비 대응태세를 강화 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통영해양경찰서는 21일 경찰서 상황실에서 김해철 서장을 비롯 각 과장, 계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 관련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태풍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6대사고 발생시 전 직원 갑호비상에 준하여 대응하고 태풍으로 해양사고 발생시 구조세력 대응 태세를 수립하여 대응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영해경은 21일 오전 9시 30분 전 경비함정이 출항하여 관내 출어중인 어선에 대해 조기 입항을 유도하고 8개 파출소, 욕지거점 출장소에서는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에 순찰활동을 강화 한다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됨에 따라 항구에 피항 중인 어선들은 결박 줄을 강화하고 비로 인한 어선 침몰 등의 위험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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