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 옥포대첩기념공원 야외결혼식 열려

지난 18일, 옥포대첩기념공원 기념탑 및 옥포루 일원에서 야외결혼식이 열려 하객 및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이색풍경을 연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루는 도심의 결혼식장을 벗어나 확트인 야외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이들이 야외를 찾는 이유는 최근 필수코스가 되다시피한 야외촬영장소로도 적합하고 예식장처럼 시간에 쫓기지 않아 개성연출이 가능한데다 주차공간이 넓어 하객들의 불편을 덜수 있기 때문이다.

옥포대첩기념공원은 조경수 및 화초류가 잘 가꾸어져 있고, 옥포루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절경은 마음을 즐겁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야외결혼식장으로 이용시 입장료 및 주차료외에는 별도의 시설사용료가 없어 비용을 적게들이고 개성을 살릴수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둘수 있어 앞으로 많은 예비부부들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야외결혼식을 가진 신랑·신부는 “ 야외결혼식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외 임직원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원용규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이번 야외결혼식행사를 통하여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공단경영 방침인 고객만족경영을 바탕으로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공단시설을 이용코자하는 시민의 요청이 있을시에는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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