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오비 일반산업단지 내…149억 투입, 11년 완공

거제시는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인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의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시행하는 해양플랜트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기공식을 4월 22일 11시 30분 연초면 오비일반산업단지 내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조감도
해양플랜트 글로벌허브 구축사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사업비 450여 억 원이 투입되어 해양플랜트 핵심기자재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중 인프라 구축사업인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해양플랜트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은 개발된 기술을 시험, 인증하는 핵심사업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시험인증센터는 국·도비 149억 원과 거제시의 16,500㎡ 규모의 부지 무상임대 등 상호협약에 의한 사업으로서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 설비 13종과 연구지원동, 시험평가동, 해양플랜트 패키지 육상 및 해상 시험설비, 시험인증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5+2 광역경제권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선도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된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기자재해양플랜트 기자재 인증센터가 준공이 되면 국내에서 개발하지 못했던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기자재개발로 인하여 부품의 국산화,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양플랜트 핵심기자재 상품개발로 국내생산 852억 원으로 수입대체효과 7천만 불, 해양플랜트 연구시설 설치로 인한 관련기업 유치로 1,200여명의 신규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본격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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