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화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20일 거제스페이스캠프 추진위원회에 공식 사과문을 냈다.

유승화 예비후보는 지난 주 장승포 망산과 옥녀봉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건설에 대한 의견을 내면서 '장승포동 망산 내 우주체험장 조성 등은 수조원의 투자비가 들어가는 꿈 같은 얘기일 뿐 현실성이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유 예비후보는 사과보도문에서 "장승포동 일대 우주체험장 조성을 위해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거제 스페이스 캠프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한표) 관계자에게 본의 아닌 누를 끼친 점에 대해 정식으로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위원회의 사업추진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깊은 넓은 마음으로 혜량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는 "두 사업(거제스페이스캠프와 케이블카)의 연계성으로 시너지효과의 극대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들이 다가오는 거제의 미래를 더욱 더 밝헤 만드는데 같이 발맞추자"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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