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겸 시장 예비후보, 24일 권민호 예비후보 '긴급제언'에 반박 보도자료

김한겸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23일 권민호 시장예비후보가 '남해안 선벨트 종합계획 사업에 인근 통영 고성의 눈부신 약진에 비해 거제시는 존재조차 찾기 힘들다'고 지적한 내용에 대해 24일 오전 반론 보도자료를 냈다.

김한겸 예비후보는 "(이번 계획안은) 5월 초순경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이 국토해양부 '동서남해안권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장관의 승인으로 결정되는 사항으로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했다.

▲ 남해안 선벨트 종합계획도
김 예비후보는 "권민호 예비후보가 거제시는 16건의 사업을 신청했고, 대통령에게 보고한 사항으로 뒤집을 수 없다고 했으나, 거제시는 현재까지 총 58건의 사업을 용역기관인 국토연구원에 제출하였으나 지난해 용역과정에서 16건의 사업만이 용역이 포함됐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 거제시가 신청한 16개의 남해안 선벨트 개발사업(본사 자료)
김 예비후보는 "(권민호 예비후보는) 국제크루즈항 기반시설 개발 건을 거제시가 신청하지 않았다고 하였으나 2008년 국토연구원에 지세포 해양크루즈 전용부두 건설사업 건을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김 예비후보는 "조선산업 클러스터에 거제가 제외되었다는 부분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으나 세계적인 조선산업의 메카로서 인근 통영시와 고성군의 조선기자재·해양플랜트 거점계획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권 예비후보를 반박했다.

▲ 김한겸 거제시장 예비후보
김한겸 예비후보는 "거제시와 통영시를 비교할 때 통영시가 이번 용역에 다수 포함된 것은 사실이다"고 인정하면서도 "거제시도 '지세포해양레포츠타운'은 남해안권 개발과 관련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이렀는데 '참담한 성적표'라 표현한 것은 김한겸 예비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것"고 주장했다.

김한겸 예비후보는 "이번 권민호 예비후보의 긴급제언은 당 공천 시기와 맞물려 있어 악의적으로 김한겸 예비후보를 흠집 내기위한 비열한 방법이며, 어려운 경제사정을 헤쳐나가려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부정하고 있다"며 "윤영 국회의원과 상의해 허위사실 유포 등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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