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민우)와 욕지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환)가 지난 14일 11시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효율적인 주민자치의 실현과 주민 주도의 지역 간 공동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박성우 강사(가야읍 주민자치위원)를 초청해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과 우수사례'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해 가야읍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를 알아보고 벤치마킹을 하는 등의 뜻깊은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식은 수양동장, 수양동주민자치위원장, 욕지면장, 욕지면주민자치위원장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인사, 답사,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협약식 직후 합동월례회를 개최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사항과 욕지면 주민자치위원회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의논해 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점심식사를 마치고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관람하면서 1950년대 거제의 역사를 알아보기도 했다.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실효성 있고 확고한 자매결연을 위해 상호간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가운데 이민우 수양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지역의 문화적·지역적 특성을 존중하고 서로가 배움의 계기가 되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자매결연 협약체결을 축하했다.

또한 김명환 욕지면주민자치위원장은 “초청과 만남의 장을 만들어 자매결연을 하게 됨이 영광스럽고, 서로 상생하고 배우는 교감의 뜻깊은 시간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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