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을 위한 ‘거리 낭만 버스킹’이 지난달 30일 신현농협 본점 앞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한국음악협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성은주)의 주최로 올해 처음 시작된 ‘거리 낭만 버스킹’은 ‘문화가 있는 날’ 거제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거리 공연 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매 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됐다.

처음 공연을 했을 때는 시행착오도 격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이 좋아하는 거리 댄스, 기타&보컬 등으로 공연을 구성하고, 대중음악으로 선곡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특히, 지난달 30일 공연에서는 공연 중간 중간 시민들이 참여하는 거리 즉흥 노래방을 하여 시민들과 함께 하였다.

관계자는 “올해는 거리 공연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해였으며, 내년에는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공연을 구성하는 한편, 거리 공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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