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교회(담임목사 서용진)는 19일 거제시청을 찾아 성도들이 마련한 '러브거제 기프트박스'(상자당 7만원) 380상자와 이불(채당 7만원) 380채 환가액 5,320만원을 변광용 시장에게 기탁했다.

신현교회는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이웃에게 성탄의 기쁨으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러브거제기프트박스 및 이불 나눔 운동'을 온 성도들이 동참하여 실시했다.

성도들이 준비한 각자의 선물박스에는 20여 종의 생필품으로 380상자의 선물박스를 준비했고, 이불 380채와 함께 사랑의 마음을 담아 쓴 손 카드도 넣어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물품은 시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각 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현교회 서용진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이 없는 거제, 행복과 사랑이 충만한 행복한 거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씀하시자 변광용 거제시장도 “신현교회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시민 모두가 잘사는 거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현교회는 매년 이웃돕기성금 기탁, 저소득세대 결연사업, 노인대학과 다문화사역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운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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