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관장 황수원)은 지난 19일 거제고현 웨딩블랑에서 4개월간의 인문학 최고위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그  동안의 과정은 현장스님의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시작으로 황수원 거제박물관장의 ‘맹자의 대장부’, 윤태석 전 일제강제동원역사관장의 ‘불확실성의 시대 – 유교, 효의 의미와 가치’, 김상범 역학풍수연구소장의 ‘풍수지리와 사주명리’, 최병식 경희대교수의 ‘도시재생, 뮤지엄에 길을 묻다’, 박세훈 고려대교수의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일자리 대예측’ 등 답사를 포함한 16회의 강좌로 이어졌다.

수업중 장사도 식물원 탐방을 통해 남부지방의 자생식물과 조경수의 가치를 알아봤으며, 몽골문화탐방을 통해 한민족의 기원과 문화의 원류를 살펴 볼 기회를 가졌다.

31명이 수료한 이번 5기를 축하하기 위해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경남박물관협의회 이도열 회장, 거제시 관광국 김종국 국장, 거제문화원 원동주 원장, 거제박물관 후원회장 최규협 회장이 참석해 각각 시상과 축사를 하였으며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5기 회장 김덕준 씨가 공로상(거제박물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효진 씨가 특별공로상(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장 표창)은 우명광 씨가, 후원회장 표창은 김범준 씨가 수상했다.

시장표창은 신동진 씨, 임형덕 씨, 김임순 씨가, 의장표창은 김효경 씨, 박용식 씨, 윤갑수 씨, 정태문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거제박물관에서는 내년 1월 9일에 개강하는 제26기 거제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본 과정에 대한 문의는 거제박물관(055-681-67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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