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나' 반대식 가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4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

거제시의원 가(고현·장평·수양·상문동)선거구 '기호 1-나' 반대식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4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과 함께 공약을 발표했다.

반대식 예비후보는 "거제는 앞으로의 4년이 지나간 40년 보다 더 중요하다"며 "거제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시민이 바라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거제시 행정에 반영시키는 일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시의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 반대식 가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발표했다.

반 예비후보는 "거제시의 새로운 마스터플랜인 종합기본계획을 새롭게 만들고, 국가산업단지 900만평을 지정하여 (수리조선 등) 신 성장산업을 유치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반 예비후보는 "고현동에서 수양동간 독봉산 터널 추진, 고현 수협 앞 대로변 주차장 특구 지정으로 주차난 해결, 고현 재래지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고현동에서 수양동간 독봉산 터널 건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자, 반 예비후보는 "수협 앞 3-5호선 확장은 근본적인 교통난 해결이 되지 못한다"며 "독봉산 허리를 관통하는400~500m 길이의 터널을 건설할 경우 200억 정도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고현항 인공섬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반 예비후보는 "고현항 인공섬 조성에는 찬성 의견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김한겸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지만, 새로운 시장이 들어서면 고현항 인공섬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알 수 없다"며 "충분히 여론 수렴과 검토를 거쳐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 예비후보는 이밖에도 10대 공약을 제시했으며, ▲ 시립박물관, 대극장, 전시실을 갖춘 거제시민회관 건립 ▲ 과속카메라 집중설치, 주차시설 확대, 일방통행로 개선 등 수양동, 상문동, 고현동, 장평동 교통체계 전면 개편 ▲ 취미교실, 상설 직업교육, 상담실 운영 역할의 여성회관 신축 ▲ 급식센터 설치하여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대안학교도 설립을 공약했다.

반 예비후보는 이밖에도 ▲ 공립보육시설 설립 ▲ 상문동 고속터미널 유치, 수양동 군부대 사격장 이전 ▲ 덕산 아내아파트 학교 부지에 초·중·고 등 자립형 사립고 설립 ▲ 경로당, 독거노인 지원 확대, 소년가장 지원 확대, 장애인 자립기반 확충 등을 노인 장애인 소년 가장복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반 예비후보는 "담대한 희망으로 두려움을 떨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조선산업의 부흥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루어 미래의 축복된 거제를 만드는 추춧돌 역할의 시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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