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타운' 부지 조성 민간사업자 드디어 찾았다
'행정타운' 부지 조성 민간사업자 드디어 찾았다
  • 거제인터넷신문
  • 승인 2020.02.17 10: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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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4일 대륙산업개발컨소시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17일 통보
공사기간 4년, 공사비 379억원…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 이전 일정 '조율'

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 등 거제 주요 기관 이전을 앞세워 ‘돌 장사’로 변질돼 난항을 겪었던, 행정타운 부지 조성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행정타운 부지 조성 공사 민간사업자를 지난달 17일 세 번째 공모를 했다. 두 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응모했다. 거제시는 14일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응모한 두 개 컨소시엄 중 대륙산업개발(주)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륙산업개발컨소시업에는 거제 지역에서 동부채석단지와 하청석산을 운영하고 있는 ‘지에스엠(주)'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륙산업개발과 지에스엠은 거제지역 업체다.

거제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17일 민간사업자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공식적으로 통보한다. 민간사업자측은 통보일로부터 5일 이내, 총 공사금액의 5%인 18억9,450만원의 ‘이행보증금’을 예치해야 한다. 오는 3월 2일까지 세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행정타운 조성사업 부지 정지공사는 거제시 옥포동 산 177-3번지 일원 9만6,847㎡ 산을 들여내고, 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 등을 공공기관을 입주시킬 계획을 사업으로 추진했다.

예상 골재량은 원석 기준 233만㎥이며, 공사비는 378억9천만원이다. 석산개발방식 사업으로 공사비는 골재판매대금으로 자체 조달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 이내다.

민간사업자가 골재를 팔아 부지정지 공사비를 충당하고, 행정타운 부지만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2016년 9월 착공했으나, 공정이 12%에 그치고 있다. 그 이후 유치권 행사, 입찰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 등 각종 송사에 휘말려 있다.

그동안 공사에 발목을 잡았던 유치권 문제도 풀릴 전망이다. 앞선 공사 업체인 ‘세경건설’은 “새로운 업체로부터 31억7,000만원만 받아 주면 유치권 등 하청업체와 얽힌 문제는 책임진다”는 요지 공문을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전에 거제시에 냈기 때문이다.

이번 공모에는 거제시와 세경건설(주)가 2016년 8월 29일 민간사업 시행 협약서를 체결할 때 1㎥당 2,510원을 거제시에 납부토록 한 조건도 없어졌다. 31억7,000만원만 거제시에 납부하고, 공사기간 4년 내 골재를 어떻게 처리하든 부지정지 공사만 끝내주면 된다.

세경건설은 거제시에 납부한 공사이행보증금 39억3천만원에 대해 서울보증보험을 대상으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보증보험이 소송에서 패소하더라도, 거제시가 받아놓은 공사이행보증금을 다시 돌려주면 된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기 때문에, 거제경찰서나 거제소방서를 행정타운에 옮기는 문제도 서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거제경찰서는 청사 이전 총 예산 213억2,200만원 중 설계 예산 6억4,800만원을 올해 정부 예산으로 학보했다. 거제경찰서는 행정타운 조성이 늦어져, 옥포 조각공원 등으로 거제경찰서 이전을 검토했다. 거제시는 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 등은 행정타운에 입주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제시와 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 등이 협의를 통해 이전 기관, 이전 시기 등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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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 2020-02-19 12:31:13
4년 이라 ?? 잘 될까?

거제시민 2020-02-17 12:56:55
버스터미널이전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