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4명,중 3명, 고 1명 총 8명 10회에 걸쳐 범행

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는 지난 2월 3일 11:00경 장평동 소재 모 아파트 옥상 계단에서 라이터로 신문지에 불을 붙여 옥상 등 건물 소훼로 408만 원 상당 피해를 입히고, 옥상 바로 아래층에 사는 피해자 A씨와 그의 아들에게 연기로 인한 1주간의 폐렴을 입힌 거제 모 중학교 3학년생과 초등학교 6학년생 등 2명을 아파트 CCTV 확인 및 우범 소년 탐문 등으로 검거하였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학생들은 소방차가 출동하는 것을 구경하기 위해 아파트 옥상에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찰은 이들 두 명의 학생들이 장평동 일대에서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자주 바꿔 타고 다닌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방화 외 범법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수사한 바, 이들을 포함한 8명(초4, 중3, 고1)이 장평동 00식당 앞에서 100cc 오토바이 1대를 절취하는 등 모두 합쳐서 10회에 걸쳐 시가 500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밝히고 나머지 학생들을 검거, 이들 중 1명은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