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와 거제시체육회(회장 김환중)는 2일 오전, 오는 10월 거제에서 개최되는 제31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종합상황실 현판식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시장과 옥영문 의장, 김환중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식 후 종합상황실에서 제31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거제시와 거제시체육회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만큼 상황이 안정기로 접어들 때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각종 체육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해줄 것”을 먼저 당부하고 “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하고 가을에 개최되는 생활체육대축전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대축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환중 체육회장은 “대축전 기간 중 우리 거제를 찾는 손님들에게 감동을 주고 국민건강의 기본이 되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거제시와 함께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거제시에서 개최되는 제31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며, 31개 종목에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시민 등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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