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우리시 관내 3개 업체 대표가 모범 납세자로 기획재정부 장관·국세청장·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 등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3일 국세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범 납세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한국지엠거제서비스센타 주식회사 윤성원 대표이사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권수오 녹산기업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국세청장 표창을, 주식회사 삼양건설 김점수 대표이사가 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통영세무서(서장 우창용)는 3일 오후 서장실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당초 수여식은 크게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대에 따라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취소되면서 통영세무서는 간소하게 기념식을 열고 표창장 수여 대상자와 우창용 서장 등 세무서 관계자 일부만 참석하여 진행했다.

우창용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국민이 자긍심을 갖고, 사회적으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모범납세자 우대혜택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멀리 항해하는 배에 풍파가 없을 수 없다. 며 사업이 앞으로도 더 잘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은 윤성원 한국지엠 대표는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음으로써 더 책임감이 무거워졌다”며 “투명한 경영을 통해 모범이 될 수 있는 사업체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세무조사 유예(국세청장 이상 표창 3년, 지방청장 표창 2년), 납세담보 면제(연 5억원), 공항출입국 우대, 협약 금융기관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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