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이하 나다운)는 3기 임원진의 진용을 갖추고, 2020년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위중한 상황에 따라 정기총회는 서면회의로 대체하였으며,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따라 주요안건은 원안대로 심의·의결 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9년 사업 추진 실적과 지출·결산 및 감사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정관 변경(안),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선출이 있었다.

주요 임원 중 본부장에는 유형식 연초면 체육진흥회장(前 민주평통 거제협의회 간사)이 선출되었으며, 직전 본부장에는 이양대 리더스골프 대표(前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거제지회장)가 선출되었다. 부본부장에는 김남출 직전 나다운 사무총장과 박종우 거제축협조합장, 고윤석 거제시 약사회장이 선출되었다. 감사에는 이윤행 장승포농협조합장과 윤호진 공인회계·세무사가 분과위원장에는 김금련 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장과 김봉윤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장이 선출되었으며, 사무총장에는 김민석 前 거제청년회의소 회장이 선출되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별도의 이·취임식은 연기하였으나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회의는 거듭되고 있다. 업무 인계·인수부터 2020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공유와 협의 등 벌써부터 나다운 사무실은 3기 임원진의 발자국들이 가득하다.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마련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나다운이 걸어가야 할 길은 힘들고, 어려운 여정이지만 누군가는 꼭 가야하는 길이기에 우리 시민들의 가슴에도 큰 울림으로 남는다” 며 “앞으로도 기초질서, 친절·예절, 희망·나눔의 보고로써 시민의식 선진화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품격있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출범한 나다운은 찾아가는 출장강의와 동감·공감 토크콘서트, 청소년층의 참여 확산을 위한 기초질서 문화대전, 교통문화 정립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기 구성원들이 기존 사업들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어떤 새로운 사업으로 우리 시를 변화시킬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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