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섬을 찾는 탐방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둔덕면(면장 신삼남)은 이들 탐방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 주고자 12일 오후 화도마을에서 주민들과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섬마을 정화활동을 폈다.

이 날 정화활동은 화도어촌계를 중심으로 송좌포, 송포, 목섬 등 세 개 구역으로 나누어 펼쳐졌으며 폐스티로폴과 생활폐기물 등 묵은 해양폐기물 10여 톤을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우선 해양폐기물 보관용 뗏목에 적치했다가 육지로 이송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둔덕면은 섬지역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다음달에는 무인도인 방화도에서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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