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일곤 도의원후보(제1선거구)는 지난 14일 오후2시 상동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영 국회의원과 김봉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후보들과 무소속 후보들, 그리고 교육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한나라당 도의원 공천을 받고 당당하게 출마하는 김일곤 후보를 연호하며 승리를 염원했다.

이날 축사를 한 김봉조 煎 국회의원은 자신의 비서로 오랫동안 인연을 맺었던 아끼는 후배의 도의원 도전에 먼 길을 달려와 아낌없는 축하를 했다. 특히, 김후보의 정직하고 의리있고 훌륭한 인품을 거론하며, 김 후보를 자신의 이름을 걸고 보증할 수 있다며 김후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어서 윤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김일곤 후보는 어렵고 힘든 도전에 실패를 거듭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후보라고 추켜세우며, 자신은 이번 공천에서 공천권을 시민에게 돌려줬음을 강조하며, 시민이 선택한 김일곤 후보를 비롯한 한나라당 후보들을 온갖 유언비어와 중상모략으로 흠집 내고 음해하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1급 뇌성마비로 투병중인 큰 아들을 얘기하면서 자신의 가장 소중한 복덩이라고 소개할 때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봉조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시작하여 20여년 정치 일선에서 당선과 좌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수 많은 경험을 통해 숙성된 후보라며 시어머니 장맛에 자신의 경험을 비유하며,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자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김후보는 조선 경기 침체, 교통문제, 주차문제, 문화, 예술, 공원, 등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언급하면서, 자신이 도의원이 된다면 산적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할 많은 아이디어가 있다며, 자신은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다며 준비된 김일곤에게 일 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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