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두 곳 조사 보도…권 38.05%, 이(노) 12.8%, 김 12.85%, 유 18.75%, 이(무)4.6%

거제시장 여론조사 결과보도
지역일간지인 '한남일보'가 서울 소재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와 '리서치 칸' 두 곳에 의뢰해 조사한 거제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19일 1면에 게재했다. 한남일보와 사전 양해 하에 여론조사 결과를 옮겨싣는다.<편집자 주>

한남일보가 서울에 소재한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와 '리서치 칸' 두 곳에 의뢰, 차기 거제시장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모노리서치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리서치칸에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했으며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한남일보와 두 여론조사기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도식화한 정당별 순위로 후보자와 정당별지지도를 조사방식으로 채택했고 무소속의 경우 가나다 순을 적용했다.

거제(2009년 12월 31일 기준)는 19개읍면 8만4409가구에 투표권이 부여된 19세이상의 인구는 모두 16만 5610명이다.

모노리서치는 이중 1만4200명을 무작위로 추출, 여론조사를 시도했으나 응답자는 1614명(응답률 8.8%)이었고 리서치칸은 1만3389명을 무작위 추출, 조사한 결과 응답자는 1069명(응답률 7.9%)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ARS(전화자동여론조사)방식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각 1000명 이상의 표본추출을 통해 정확성과 객관성을 높였으며 두 곳의 조사시관에서 상당부분 비슷한 결과가 도출돼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다.

▲ 두 조사기관 평균, 권민호(한) 후보 38.05%, 이세종(노) 후보 12.8%, 김한주(진) 후보 12.85%, 유승화(무) 18.75%, 이태재(무) 4.6%

모노리서치의 조사결과는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 35.4%, 민주노동당 이세종 후보 14.2%, 진보신당 김한주후보 12.2%, 무소속 유승화 후보 18.4%, 무소속 이태재 후보 4.2% , 모르거나 지지후보 없음이 15.6%였다.

▲ 모노리서치 거제시장 후보 지지도 결과
리서치칸은 한나라당 권민호후보 40.7%, 민주노동당 이세종후보 11.4%, 진보신당 김한주후보 13.5%, 무소속 유승화후보 19.1%, 무소속 이태재후보 5.0%, 모르거나 지지후보 없음이 10.4%였다.

두 조사에서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는 2위인 무소속 유승화 후보 보다 각각 17%, 21.6%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진영 민주노동당 이세종 후보와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는 두 조사기관 중 한 곳은 이세종 후보가 다른 한 곳은 김한주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오차범위 내에서 서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남녀별 지지도에서 모노리서치는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가 남성 32.2%, 여성 39.0%, 민주노동당 이세종후보 남성 14.0%, 여성 14.4%,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 남성 14.9%, 여성 9.18, 무소속 유승화 후보 남성 20.6%, 여성 15.8%, 무소속 이태재후보 남성 5.7%, 여성 2.4%,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 남성 12.5%, 여성 19.3%로 조사됐다.

리서치칸은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 남성 42.2%, 여성 38.1%, 민주노동당 이세종후보 남성 9.3%, 여성 14.0%,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 남성 13.4%, 여성 13.6%, 무소속 유승화후부 남성 20.7%, 여성 17.0% *무소속 이태재후보 남성 5.0%, 여성 4.9%, 지지후보 없거나 모름 남성 8.8%, 여성 12.3%였다.

유승화 후보는 두 조사에서 남성 쪽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드러났으나, 나머지 후보들은 성별 지지층이 확연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정당별 지지도는 모노리서치의 경우 한나라당 45.2%, 민주당 10.0%, 자유선진당 1.4%, 민주노동당 9.2%, 창조한국당 1.0%, 진보신당 7.5%, 국민참여당 2.0%, 미래연합 0.9%, 잘모름 22.8%로 나왔다. 리서치칸은 한나라당 50.9%, 민주당 8.5%, 자유선진당 2.2%, 민주노동당 7.8%, 창조한국당 1.7%, 진보신당 8.1%, 국민참여당 2.4%, 미래연합 0.9%, 잘모름 17.4%로 조사됐다.

▲ 모노리서치 정당별 지지도

연령별 지지도는 모노리서치의 경우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 (19세를 포함한 20대) 32.0%, 30대 31.4%, 40대 34.0% 50대 34.1%, 60대 이상 48.0%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동당 이세종 후보 15.8%, 19.8% ,16.7%, 11.4%, 2.9%,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 12.7%, 15.3%, 14.0%, 10.1%, 6.1%, 무소속 유승화 후보 13.7%, 14.9%, 15.9%, 24.8%, 24.1%, 무소속 이태재 후보 7.1%, 3.8%, 4.6%, 5.2%, 1.0%로 나왔으며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은 20대와 60대에 걸쳐 최하 14.3%, 최고 18.8%로 조사됐다.

리서치칸은 연령별 지지도가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 35.8%, 33.8%, 37.6%, 39.1%, 47.8% *민주노동당 이세종 후보 23.9%, 19.9%, 10.7%, 10.3%, 7.0%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 10.4%, 19.9%, 19.4%, 14.9%6.1% *무소속 유승화 후보 7.5%, 11.8%, 17.4%, 20,3%, 24.5% *무소속 이태재 후보 3.0%, 5.1%, 5.4%, 2.5%, 7.)%, 없거나 모름 응답자는 최하 7.6%에서 최고 19.4%로 나왔다.

▲ 모노리서치 여론조사 응답자 연령별 구성비
읍면별 지지도는 모노리서치의 경우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가 19개 동면 중 4개 동면을 제외한 15개 동면에서 고른 득표와 우세를 보였다. 민주노동당 이세종 후보는 옥포 1동 31.9%, 2동30.5%로 우세했으며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는 마전동 32.5%, 옥포동 62.7%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무소속 유승화 후보는 수치가 크게 높지는 않으나 전 동면에서 비교적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칸은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가 옥포1동을 제외한 18개 동면에서 모두 우세로 조사됐으며 동부면 65.2%를 비롯 4개 동면에서 50%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노동당 이세종후보는 옥포1동에서 39.5%로 2위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 34.9%보다 4.6%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는 능포동 27.1%, 옥포2동 23.9%, 마전동 21.4%의 높은 지지와 함께 몇 개 동면을 제외한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무소속 유승화 후보는 둔덕동 34.8%, 남부면 30.8%, 사등면 29.8%, 상문동 29.5%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본 지는 두 곳의 여론조사기관에 같은 내용의 설문지를 의뢰했다. 질문내용은 연령과 성별이 어떻게 되는가를 비롯 차기시장으로 출마하는 인물과 정당을 선관위의 도식표를 기준으로 순서를 정했으며 무소속의 경우 가나다순이었다.

리서치칸은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 모노 리서치는 95%신뢰수준에 ±2.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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