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신]문재인 대통령 고향 거제시도 보수표 결집을 막지 못했다. 

또한 민주당의 전국적인 강세 속에서도 민주당 바람이 거가대교와 견내량을 넘지 못했다.

2번의 거제시 부시장,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 침체된 지역경제, 보수표 결집, 중도성향 유권자 표심 변화 등이 맞물려 미래통합당 서일준 후보 당선으로 귀결됐다.

민주당 소속 시장ㆍ도의원ㆍ시의원에 대한 중간평가, 후보자의 자질, 선거전략, 민주당 후보 공천 과정 잡음, 진보적 성향 후보 단일화 실패 등이 복합적ㆍ중층적으로 얽혀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를 안겼다.

미래통합당 서일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제21대 거제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최종 개표 결과, 미래통합당 서일준 후보가 50.89%, 6만5,746를 획득했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후보는 4만9,136표, 38.03%를 득표했다. 두 후보간 표차는 1만6,610표다. 무소속 김해연 후보는 1만952표, 8.51% 득표에 그쳤다.

무소속 염용하 후보는 1,863표(1.44%),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재 후보는 1,057표(0.81%), 우리공화당 박재행 후보는 429표(0.33%)를 얻었다. 보수성향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사표 방지 심리가 작용해, 역대 선거에서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서일준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개표 중반 아주동ㆍ옥포동ㆍ장평동 일부 투표구에서 문상모 후보가 앞선 결과가 나왔다. 두 후보 간 표차가 다소 좁아지는 듯 했으나,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두 후보간 경쟁이 되기 위해서는 문상모 후보가 동지역에서 초강세를 보여야 함에도 그렇게 되지 못했다. 동지역에서도 서일준 후보가 이기는 투표구가 다반사로 나와, 문상모 후보가 전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면지역에서는 서일준 후보가 줄곧 앞서나갔다.

최종 개표 결과, 서일준 후보는 17개 면ㆍ동에서 문상모 후보를 눌렀다. 문상모 후보는 아주동에서만 서일준 후보를 1,541표 이기는데 그쳤다.

높은 투표율은 진보진영이 유리할 것이다는 예측이 빗나갔다. 오히려 높은 투표율이 보수표 ‘초결집’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 거제시 유권자 19만7,349명 중 13만531명이 투표해, 66.14%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총선 52.6% 보다 13.5%가 높게 나왔다. 13.5%는 유권자 대비 2만6,649명에 이른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서일준 후보가 54.3%,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후보가 35.1%를 득표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출구조사 결과는 오차 범위 내로 거의 예측이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서일준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위대한 거제 시민의 승리다. 정치개혁을 완성하고 새로운 정치를 펴나가라는 시대적 요구다. 거제를 바꾸는 새 역사를 쓰라는 거제시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했다.

서 당선자는 “일관되게 약속했던 ‘거제다운 거제,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이 풍요롭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서 당선자는 1987년 거제군청(현 거제시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첫발을 뗐다. 7급 공무원이던 1995년 서울시청으로 전출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 초부터 청와대 근무를 시작했다. 총무비서관실 총무인사팀장(3급)을 마지막으로 2013년 거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경남도 안전건설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거쳐 2016년 두 번째 거제부시장으로 근무했다.

2018년 1월 명예퇴직 후 자유한국당 후보로 그해 거제시장 선거에 나섰으나 낙선했다.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 거제시장 보다 급이 높은 장관급 국회의원 금배지를 달았다. <아래는 서일준 당선소감문>

[8신]오후 10시 6분, 개표가 48.46% 진행됐다.

투표수 6만3,261명 중, 문상모 2만4,548(39.19%), 서일준 3만1,829(50.81%), 박재행 210(0.33%), 이태재 498(0.79%), 염용하 498(0.79%), 김해연 4,776(7.62%)를 기록하고 있다.

[7신] 오후 9시 38분, 개표가 30.16% 진행됐다. 

투표수 3만9,363표 중, 문상모 1만4,957(38.92%), 서일준 2만241(51.99%), 박재행 139(0.35%), 이태재 306(0.78%), 염용하 419(1.07%), 김해연 2,868(7.36%)를 기록하고 있다.

[6신] 개표가 20.46% 진행됐다. 투표수 2만704표 중, 문상모 1만859(41.12%), 서일준 1만2,902(48.86%), 박재행 96(0.36%), 이태재 205(0.77%), 염용하 287(1.08%), 김해연 2,054(7.77%)를 기록하고 있다. 

[5신] 개표가 11.88% 진행됐다. 

개표수 1만5,507표 중 더불어민주당 5,587(36.52%), 미래통합당 서일준 8,332(54.47%), 우리공화당 박재행 74(0.48),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재 140(0.91%), 무소속 염용하 185(1.2%), 무소속 김해연 978(6.39%)표를 획득하고 있다. 

[4신]거제선거구 개표가 고현동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먼저 관내 사전투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거제는 7.8%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개표수 1만178표 중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3,280표(32.57%), 미래통합당 서일준 5,949표(59.08%), 우리공화당 박재행 44(0.43%),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재 71(0.70%), 무소속 염용하 96(0.95%), 무소속 김해연 629(6.24%)표를 기록하고 있다. 

[3신]21대 총선 투표가 마감됐다. 거제시 투표율은 66.1%를 기록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서일준 후보가 54.3%,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후보가 35.1%를 득표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미래통합당 서일준 후보가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제시 유권자 19만7,402명 중 13만546명이 투표해, 66.1%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일 투표 대상자 14만3,400명 중 7만6,884명이 투표했다. 

우편 투표와 관내 사전 투표는 투표 대상자 5만4,002명 중 5만3,662명이 투표했다.

거제시 선거구 개표는 고현동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거제시에는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문상모, 미래통합당 기호 2번 서일준, 우리공화당 기호 7번 박재행,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호 8번 이태재, 무소속 기호 9번 염용하, 무소속 기호 10번 김해연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였다.  

[2신] 우편 투표와 관내 사전투표율이 반영된, 거제시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53.3%를 기록했다.

19만7,402명 유권자 중 10만5,203명이 투표를 마쳤다.

우편투표와 관내 사전투표는 투표 대상자 5만4,002명 중 5만3,662명이 투표를 했다.

선거일 투표자 수는 오후 2시 기준으로 5만1,541명이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때는 거제시 투표율이 52.6%를 기록했다.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 보다 10% 전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거제시장 투표율이 63%를 기록했다. 

높은 투표율이 각 후보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신]21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 15일 선거일 투표가 거제시 관내 63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거제시 선거구 10시 기준으로 투표율은 12.5%를 기록하고 있다.

거제시 총 유권자는 19만7,402명이다. 우편 투표와 관내 사전 투표는 5만4,002명이 마쳤다.

전체 유권자 중 우편 투표와 관내 사전 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일 투표 유권자는 14만3,400명이다.

중앙선관위가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투표율 12.5%는 전체 유권자 대비 선거일 투표율이다. 선거일 투표 유권자 대비는 17.1%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편 투표와 관내 사전투표를 합친 전체 유권자 대비 투표율은 12시 이후에 합산해, 공개한다.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걸은 각 후보자들은 14일 자정 선거운동을 마감하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자세로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