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내달말까지 관내 제조공장 15개소에 대해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현장지도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관리 소홀시 엄정한 법 집행 ▲부주의로 인한 화재저감 교육 등이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간 거제시에서 발생한 공장화재는 총 46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5억6231만원에 달한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3건, 기계적 요인 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공장화재 발생시 막대한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관계자들의 소방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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