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편의 위해 피켓과 자전거로 직접 거리 유세 나서

옥포1·2동에 시의원로 출마한 이행규후보가 지난 23일부터 자신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거리에 나섰다.

옥포시내는 전문가들에 의한 도시계획이아니라 구획정리로 이루어진 도시로, 가뜩이나 협소한 시내도로에 수많은 선거운동차량들과 앰프방송으로 주민불편을 초례함에 따라 대형앰프와 차량보다는 피켓과 자전거를 이용 선거운동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어 주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행규 후보는 지난 ‘98, 6·4 지방선거에서도 옥포지역 역권을 고려하여 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을 펼친 결과 전국 최다득표 기록을 세운바 있다.

왜 타 후보들처럼 차량을 동원한 운동을 하지 않고 이렇게 운동을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행규 후보는 가장 서민적이고 자장 환경적이며, 가장 경제적인 선거운동방식이나 타 후보들은 선거 때면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라고 하면서도 권위의식에 사로잡혀 땀 흘려 얻은 노력의 댓가 보다는 거짓과 속임수로 표를 얻는 방식을 택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겠다는 발상자체를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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