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정 12시 선거운동 마감…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
본사 모든 장비 거제실내체육관으로 옮겨 현장에서 신속보도 예정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결정하는 지방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일 자정 12시면 모든 선거운동이 끝이 난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거제시 투표율은 142,095명의 유권자 중 75,651명이 투표에 참여, 5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저녁부터 실시될 지방선거 개표를 위해 거제시실내체육관에 모든 준비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166,795명으로 2006년 142,095명보다 24,700명이 늘었다. 투표소는 거제 전역 62개소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명서를 챙겨야 한다.

'1인 8표제'로 두 번에 걸쳐 두표를 한다. 1차 투표는 교육감, 교육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먼저 한다. 교육감과 교육의원은 기호가 없고, 추첨에 의해 결정된 이름만 순서대로 기재돼 있다.

시의원 투표에서 가장 혼란이 일어나기 쉽다. 정당에 따라 해당 지역 의석수 만큼 후보자를 공천했을 경우는 '1-가', '1-나' 등으로 표시돼 있다. 반드시 한 명에게만 찍어야 하며, 두 번 이상 찍으면 무효표 처리된다.


2차 투표는 도지사, 시장, 도의원 비례의원, 시의원 비례의원을 뽑는다. 비례대표는 정당을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7시경부터 시작될 개표를 위해 거제시실내체육관에 모든 준비와 시험 테스트를 마무리지었다.

시장 도의원 시의원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본사는 2일 개표 상황을 시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거제인터넷신문 모든 장비를 거제실내체육관 현장으로 옮겨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현장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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